한전 정읍지사는 지난 5일 정읍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95회 샘골 어린이 큰잔치 행사'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전력공사의 특성을 살린 전기 발전 자전거 체험과 부도체와 전도체를 구별하는 전기 로봇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초여름 날씨로 인한 더위에 전기 발전 자전거를 굴려 선풍기를 작동시키는 체험이 인기를 얻었다. 또 집게를 물체에 접촉 전도체일 경우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전기 로봇을 직접 만들고 꾸미는 체험이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 부스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아이들이 체험을 하는 동안 학부모들에게는 미아예방 스마트밴드를 전달했다. 핸드폰에 앱을 설치해 GPS를 통해 아이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위험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기능으로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중간 중간 소나기가 내려 비를 피하기 위해 부스에 방문한 시민들에게는 직접 튀긴 팝콘을 제공해 어린이날 나들이를 더욱 즐겁게 했다.   

  한전 관계자는 "미래 정읍시의 자원이 될 어린이 꿈나무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