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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은혜
기도할 수만 있어도 행복합니다큰 것을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그러면서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깊숙이 숨어 있다가 기웃거리는 어설픈 마음처럼 당신이 가신 그.. 전주매일 | 05-12 22:10
<시인의 마을>오월의 커피
새벽을 여는 소리가 나지막이 다가온다오늘도 여전히 줄을 서야만 향기에 젖을 수 있다이놈의 것이 무어라고 새벽부터 눈을 뜰 때마다 목구멍을 타고 흐르게 한다다시.. 전주매일 | 04-28 16:34
<시인의 마을>너 땜시
오메, 까칠한 명자 입술이 요렇게 예뻤당가으쩐다냐? 나가, 나가 말여, 환장허것어그만 좀 웃으랑께, 살포시 바람처럼 말여어메? 달콤한 꽃술 한 잔에 배가 부른디어떡하지.. 전주매일 | 04-21 21:41
 
<시인의 마을>조팝나무 꽃이다
눈보다도 하얀 조팝나무 꽃이다 개나리 울고불고 땅만 본다 벚꽃도, 목련도 하늘만 바라본다사월은 너의 세상이다하얗게 파란 구름보다 더 희게  &nbs.. 전주매일 | 04-14 16:18
 
<시인의 마을>모든 언어는 지나가는 고원(高原)이다-2(최종)
<1편에 이어>몽중에 나에게 온 이 문장은 선사시대를 헤엄쳐 온해독되지 못한 아사 직전의 물고기붉은 통점(痛點)이 파닥파닥 잠을 깨운다멈춰버린 농담처럼 행.. 전주매일 | 04-07 20:41
<시인의 마을>모든 언어는 지나가는 고원(高原)이다-1
비문(非文)은 문법이나 어법(語法)에 어긋나는 문장이란 의미의 명사다. 문장의 기본은 문법에 맞게 적는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문자에 맞지 않은 문장이 우리를 감동으로.. 전주매일 | 04-07 20:39
<시인의 마을>안개가 흐른다
안개가 바닥에서 하늘로 슬며시 오르며 흐른다나무에서 나무로 살짝 움직인다거센 파도가 물결치듯 밀려온다어디선가 나지막이 들려오는 헛기침 소리다 흐르던 안개에.. 전주매일 | 03-31 17:58
 
<시인의 마을>어머니처럼만 살겠습니다 -이별, 그리고 기억-
어머니는 백사십팔 센티, 작은 천사였습니다구십삼 년, 모진 풍파에서도 흔들리지 않으셨습니다무섭고 피해 갈 수 없는 길을 가셨습니다 요양병원 창밖을 바라보며, 얼.. 전주매일 | 03-24 18:09
 
<시인의 마을>청춘(靑春)아
빛나던 눈망울은 동이 터오는 아침 햇살처럼 하나의 싹이 되었다감당하기 힘든 싱그러운 몸짓이 부럽고 부럽다 못해 질투가 난다가고 오지 않는 수많은 청춘(靑春)을 향한 .. 전주매일 | 03-17 21:55
 
<시인의 마을>퇴근했습니다
퇴근했습니다거실로 들어서며 짧게 호흡하는 순간입니다우연히 눈에 담은 긴기아남* 향기에 취해 붉어집니다마스크에 잠긴 얼굴이 속삭이는 봄바람처럼 부끄럽습니다 .. 전주매일 | 03-10 21:09
 
<시인의 마을>작은 입학식에 대하여
소입학(小入學)아, 널, 그 누구보다도, 더 너를, 격하게 환영한다꽃비처럼 피어난, 간지러운 밀고 당기기의 진정한 일번지는 공부다-입학을 환영합니다 -새.. 전주매일 | 03-03 21:44
 
<시인의 마을>봄바람이 전해주는 소식
사드락 사드락 속삭이는 봄바람이 전해주는 소식이 궁금하다빼꼼히 내미는 여린 새싹의 부끄러움 가득한 얼굴이 반갑다오늘도 까치는 나무에 싹이 트고 있다고 목청을 높인.. 전주매일 | 02-24 21:44
 
<시인의 마을>구름처럼 문장이 되어
살랑살랑 바람이 얼굴을 스친다입술은 바싹바싹 타들어 가 사막이 되고짧은 입과 코 사이로 익숙한 냄새가 자극한다달곰함도 고소함도 아니다 그.. 전주매일 | 02-17 21:18
 
<시인의 마을>기도(祈禱)
저 푸른  하늘의 십자가를 바라본다코로나에 구멍 난 심장은 알알하게 찌르는 것처럼 아프고 아프다목마름이 얼마인지 넘치는 마스크는 강이 되어 흐른다오.. 전주매일 | 02-10 13:05
 
<시인의 마을>산다는 건, 싱겁다
제대로 사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일까제왕처럼 남부럽지 않게 사는 게 뭘까푸른 하늘의 십자가를 마음에 담을 수 있을까참말로,(당신+나=우리)처럼만 살면 되는 것일까물음.. 전주매일 | 01-27 21:22
 
<시인의 마을>검정 고무신
눈이 비가 되어 함지박 빙수처럼 내리던 포근한 신발장 앞이다훅, 들어온 작은 공간엔 십 일번 고무신이 도도하게 반들반들 매끈매끈하다   세상을 미치도록 하얗.. 전주매일 | 01-20 20:53
 
<시인의 마을>낯설지 않다
하는 일 없이 뚜벅뚜벅, 발길을 옮기면 옮길수록    아무리 낯설게 하려 해도 낯설지 않다뭐지, 뭐지, 바보처럼, 혼잣말만 중얼거린다 허송세월(虛送歲月)이.. 전주매일 | 01-13 21:38
 
<시인의 마을>하여(何如), 미쳐야 한다면
노력 없는 행운을 기대하며 하나에 미쳐보면 네 잎 클로버가 그 누구의 것도 아니라 생각되고일상의 방향 감각은 그 간절함으로 카오스[chaos]되어마음은 준비 없는 선.. 전주매일 | 01-06 22:05
 
<시인의 마을>기다림
기다림은 기다린다는 것이다기다림은 온전히 나의 몫이다기다림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기다림은 아무렇지 않게 무심결에 다가온다기다림은 마른침을 꼴딱꼴.. 전주매일 | 12-30 22:34
 
<기고문>아동보호전문기관의 원활한 사례관리를 위한 길은-2(최종)
<1편에 이어>첫째, 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 근무여건 개선이 필요하다. 2019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포용국가 정책발표 안에는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전주매일 | 12-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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