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전북본부는 2일 익산 왕궁면에 소재한 시온육아원에 고효율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전북본부의 자매결연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시온육아원은 부모의 양육이 어려운 아동들의 보육뿐만 아니라 아동들의 교육과 심리 상담 등 다차원적인 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매년 여름철 무더위와 최근 영유아들의 입소로 시설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한국에너지공단 전북본부는 에너지효율관리를 위해 구매된 전기냉방기,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시료품 전달과 육아원 운영의 애로사항 청취, 생활시설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고효율 가전제품 전달과 관련해 권진곤 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자매결연 기관인 시온의 집 어린이들의 생활환경개선에 조금이 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기증된 물품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에너지효율관리 제도의 사후관리를 위해 구입된 시료품들로 시험기관들의 테스트 후 재조립돼 다양한 복지시설에 기증되고 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