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 5월 어린이날과 연휴 기간에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어린인날인 5일에는 초등학생 어린이를 동승한 차량에 대해 무료주차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 동승차량 무료주차는 오거리 공영주차장 및 건산천 1, 2주차장, 삼천2동, 중화산 2동, 서신동, 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과 한옥마을 주차장 등 총 11개 주차장이다. 어린이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동물원 주차장은 전면 무료 개방한다.

당일 교통혼잡에 대비해 전북대 2대, 전북대병원 3대, 우아중학교 4대, 어린이 회관 1대 등 총 10대의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또한 인라인 롤러 경기장에서는 어린이 입장객은 무료이며, 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선착순 50명에 무료강습을 제공한다.

또한 전주시설공단은 1일부터 치명자산 주차장과 한옥마을을 오가는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차량운영은 평일은 30분 간격으로, 공휴일은 5분 간격으로 배차된다. 12시부터 13시까지 점심시간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운행구간은 치명자산주차장~르윈호텔~태조로 버스승강장~전통문화관을 거쳐 다시 치명자산주차장까지 1.5km구간을 왕복한다.

완산수영장에서는 1일부터 2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수영대회가 열린다.

이번 체육대회는 13개 종목에서 학교 간 대항 및 개인-단체전으로 진행되며 전국각지 16개 학교에서 250명이 참가해 승부를 겨룬다. 수영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김신 이사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