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5월 관광주간 품격높은 문화도시로 초대
-“한스타일 하는 전주에서 꽉찬 힐링여행”
-전주자연생태박물관, 어린이날 특별이벤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 전주에서 한바탕 품격 높은 관광주간행사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1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지는 한국관광주간을 맞아 ‘가족사랑 여행, 한스타일 하는 전주에서∼ 힐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관광객이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전통공연, 해설투어를 운영한다.
또 관광주간 전주를 찾는 방문객을 위해 체험시설과 숙박, 음식업소 등에서는 방문객 이용 할인 혜택도 제공하는 관광객 맞이 빅 이벤트 행사에 나선다.
이번 관광주간에는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국립무형유산원, 전북예술회관, 한지산업지원센터, 어진박물관, 숙박 및 음식업소 등 총 16개 문화기관과 관광업체가 참여했다.
올해 관광주관은 여름휴가에 집중된 국내 관광수요를 분산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생 여행의 영원한 동행자, 가족’이라는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전북도와 전주시 등 전국 모든 지자체와 관련 기관이 참여한 관광축제이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관광객들이 품격 있는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도록 ‘전통공연,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 전주한옥마을 투어’를 소재로 14일간의 관광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공연으로 ‘뮤지컬 춘향’(전북예술회관), 국립무형유산원 상설공연 프로그램에 대해 할인 및 무료공연을 관련 기관과 단체와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다.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한지산업지원센터의 한지체험, 어진박물관에서의 탁본뜨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주한옥마을과 도시관광 투어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경기전과 한옥마을 골목길 투어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소리문화관, 승광재, 전주향교, 완판본문화관, 최명희문학관 등 전주한옥마을 곳곳을 ‘사드락 사드락’ 걸어볼 수 있는 슬로투어 관광코스를 선보인다.
또한 전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관광호텔 4개소에서는 숙박료를 10～15%를 할인하는 한편, 전주대표 음식인 전주비빔밥과 콩나물국밥 전문 대표 음식업소 8개소에서도 특별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경기전 앞에서는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아날로그 생생장터’를 운영, 전북 지역특산품 판매와 공연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전주자연생태박물관도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어린이에게 행복한 세상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모든 어린이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연생태체험과 놀이마당,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생화 50여종이 피어있는 자연생태박물관 학습장 주변은 토끼병아리 먹이주기, 분수대 실개천에서 미꾸라지 등 민물고기 잡아보기, 장수풍뎅이-사슴벌레의 유충-애벌레-성충생태관찰 체험 등 자연생태체험마당으로 꾸며진다.
박물관 실내는 정글탐험 자연생태존으로 구성, 곤충·수달코너와 햄스터-보아뱀을 이용한 포토존, 전주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한 크로마키 포토존 등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어린이날 추억을 선물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올해 봄 관광주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관광 명소인 전주가 관광객들에게 품격 있고 특별한 방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전주에서 뜻깊은 봄여행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