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6일 '공감토크 장애인 인권을 말하다'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감토크는‘장애인 고용, 조직문화를 논하다’의 주제로 전북장애인복지관, 전주시 인권담당관, 전북연구원, 근로장애인 등으로 구성, 사전 신청한 사람에 한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송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인권차원에서 바라보는 장애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일터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 ▲비장애인과 교류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이유 ▲장애인 인권을 위해서 정책적으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나는 살면서 겪었던 힘든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였는가 등 쉽고 공감 가는 토크 형식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공감토크에는 인권 관련 기관·단체·시설 근무자, 장애인 인권교육 활동강사 뿐 아니라 장애인 인권에 관심 있는 도민 1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장애시설종사자 A씨는 “최근 장애인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 사람 이상이 근무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약 395만개)에서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필수다"며 "어릴 때부터 장애인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생활 속 인식개선 더욱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 다른 복지센터 종사자 B씨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장애가 찾아올 수 있다"며 "장애인 정책에 대해 도와줘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애 센터장은“이번 공감토크를 통해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사회 활동에 더 이상의 망설임이 없도록 더 큰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데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자.”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jbwc.re.kr)나 교육사업팀(063-254-3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