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탄소산업 제조인력 양성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직업교육훈련(무료)으로 미래 먹거리인 탄소산업분야에 기초지식과 생산능력을 갖춘 우수여성인력 양성을 통해 관련분야 기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교육일정은 8월 24일부터 9월 25일까지 총 120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으로 다음달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제조업 생산관리 이론과 실무 ▲현장개선 3정 5S  ▲생산시스템의 이해 ▲행복한 경제활동을 위한 재무설계  ▲현장교육 등이다.

훈련과정 참여자는 취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는 여성으로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교육 수강료는 자비부담금 형식으로 10만원을 납부하지만 수료와 취업 시 전액 환급 가능하다.

이윤애 센터장은 “탄소섬유를 비롯한 부품소재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질수록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며 "센터는 2015년부터 경력단절여성 대상으로 전라북도 전략산업인 탄소산업분야 직업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더불어 "교육 수료자 90%가 관련분야 취업에 성공, 당당히 직장인으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산업분야 우수여성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과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재기지원 협약 체결로 교육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여성의 경우 월 30만원의 교육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 

/탄소산업분야제조인력'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취업지원팀(063)-254-37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