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지난 17일자로 열정으로 뭉친 신규 소방공무원 4명이 '김제소방서'라는 한배를 타게됐다고 밝혔다. 이들 신규 소방공무원들은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으로 임용 받은 그날부터 바로 소방관의 옷을 입고 현장에 투입됐다.

이들 중 2명의 신규 구급대원들은 1:1멘토가 지정돼 선배 구급대원들의 노하우 및 현장경험 등을 토대로 전문119구급대원으로 양성될 예정이다. 또한 구급차량 및 장비 점검 요령과 구급출동 요령, 구급대원 폭행 피해예방 및 대처요령, 기타 구급활동 관련 대처요령을 주요 내용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2명의 신규 구조대원은 화학구조특별훈련, 수난구조훈련, 산악구조훈련을 시작으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환자구조 등 세부적인 훈련을 반복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임용된 김다희 소방사는 "도내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3년여간 근무하면서 외상성, 비외상성 심정지 환자, 중증외상환자, 심뇌혈관 질환자를 다수 간호한 경험을 살려 현장에서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