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수능에서는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고생을 덜어주기 위해 전북경찰의 배려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경찰청은 전라북도 13개 시·군 61개 시험장에서 1만 9천여 명이 응시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안전관리를 위해 오전 8시 10분 부터 입실완료시까지, 오전 8시 40분 부터 오후 5시 40분 시험실시까지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찰 320명과 모범운전자 등 자원봉사자 96명과 함께 순찰차 등 장비 145대를 배치하여 수험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능 당일은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 하여 소통위주로 교통관리하고 자치단체와 협조하여 시험장 주변에는 불법 주정차 등 관리하여 시험장 출입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충경로4가 등 25개소에 '빈차 수험생 태워주기'를 운영을 통해, 112순찰차·싸이카 등을 활용해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도움이 필요할 경우 112로 전화를 하면 즉시 경찰관들이 출동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외국어 듣기평가 시험 시간(13:10~ 13:35, 25분간)에는 인근 공사 중단 및 택시·버스 등의 경음기 사용자제를 요청하고, 대형화물 차량 우회조치 등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석현 전북청 교통안전계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시험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 등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