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신사업 업종 중심의 '소상공인 사관학교' 교육생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신사업 업종이란 3D 프린팅 정밀모형 제작판매업, 디지털 장례업 등 신기술·지식을 접목해 기존에 없던 독창적인 상품 또는 서비스를 사업화한 것을 말한다.

소상공인 사관학교는 '교육→점포 경영체험→멘토링→정책자금'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가정신, 소비트렌드, 상품전략 등 창업초기에 필요한 지식부터 영업전략 수립, 가격전략, 브랜드 경영 등 창업유지에 필요한 지식까지 총 150시간의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이론교육과정이 끝나면 광주지역 중심상가 5곳에서 3개월간의 점포체험과정을 통해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 사업모델을 검증하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점포체험과정부터 6개월동안 개인별 전담 멘토를 지정해 창업 초기에 궁금한 점과 어려운 고민을 바로 해결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사관학교 수료생에게는 최대 1억원 한도의 창업자금을 융자하고 우수졸업생에게는 2,500만원 이내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공고문을 확인 후, 광주소상공인전용교육장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환경개선팀(063-210-64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영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