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남원시 운봉읍 산덕마을(이장 이주택)에서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공사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과·채소 수확, 수목식재,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힘을 보탰다.

이날 농가에서는 “수확기에 일손 부족으로 애태우는 농촌지역에 바쁜 와중에도 개발공사 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봉사활동을 와주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북개발공사 김천환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07년부터 장수, 완주, 진안, 무주, 임실, 남원 등 전라북도 내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봄·가을 농번기 일손돕기 및 복지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특산물 판촉 지원 등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