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예방은 거리두기 실천으로

여러 번 말한 바 있지만 코로나 감염 예방은 거리두기가 답이다. 방역 당국이 말하는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켜야 한다는 이야기다.최근에 신규 확진자가 된 이들은 오랜 시간 외부 사람과 밀접 접촉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열린 공간이 아닌 닫힌 공간에서는 사람 만남을 조심해야겠다.
특히 가깝게 마주 보며 장시간 대화를 나누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아무리 상대방이 믿음직한 사람이라도 보균 상태는 모르는 일이다. 보균자라도 발병하기 전까지는 건강한 사람처럼 멀쩡하니까 말이다. 이같은 사실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그동안 우리 전북이 청정 환경을 유지해왔는데 최근들어 확진자 발생 소식이 잇달아 경종을 울리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도 소리없는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드는 것이다.정말이지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계속 두려움의 대상이다.전국적으로 서울 경기 대전 등 하루 50명대 수준의 신규 환자 발생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데 보통 문제가 아니다. 코로나의 퇴치를 염원하고 있건만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여간 걱정이 아니다. 감염원을 알수 없는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으니 말이다.

다단계회사와 방문 판매 회사와 물류센터 등에서 신규 확진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중에 왕성교회등 여러 교회가 말썽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광주 광역시가 새로운 골칫거리 지역으로 떠올랐다. 광륵사라는 절에서 시작된 코로나가 그쪽 지역사회를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는 것이다. 모범이 돼야 할 종교계가 잇달아 새로운 코로나 발병의 진원지가 되고 있으니 황당하고도 황당하다.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전북도의 종교계는 다른 지역의 불행을 반면교사로 삼아야겠다. 요즘 교회를 비롯해 불교계의 사찰이 도매금으로 싸잡혀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종교계가 코로나 발병의 온상이 되고 있음은 정녕 통탄할 일이다. 교회 쪽이나 불교계 인사들은 신천지 쪽을 보아야 한다. 신천지가 처음 발병 때는 코로나 창궐의 온상이었으나 지금은 오히려 조용하다.거듭 당부하거니와 코로나 예방은 거리두기 실천이 답이다. 장례식장이나 결혼식장 같은 자리에서도 사람 만남을 짧게 해야 한다는 당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