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친화형 일자리도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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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친화형 일자리도 생각해야
노인 친화형 일자리도 생각해야
기사입력 2020-05-22 오후 5:28:00 | 최종수정 2020-05-22 17:28

전북도는 생각에 생각을 더해야 한다. 고민해야 할 것이 하나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많은 것들 중 하나가 거주 인구의 고령화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리 지역은 고령화 사회가 분명하다. 도내 전체 인구 182만3천9백 명 중에서 65세 이상의 인구가 36만5천 명으로 전체 비율 20%를 넘게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전국의 광역시도 중에서 전북의 인구 감소 폭이 지난 수 년간 제일 컸는데 거주 인구마저 고령화 현상을 보이고 있으니 문제이다. 청년 인구 유출에 더하여 노인 인구의 증가는 우리 지역의 고민이 아닐 수 없다. 해마다 젊은 인구는 줄고 있는데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만 증가하고 있으니 걱정이다. 저번에 인구 감소로 도내 읍면 동의 77%가 소멸 위기라는 진단이 있었는데 전북도는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겠다.

여기 다시 언급하거니와 저번에 '인구 늘리기 민관 실천 협약'이 어찌됐는지 궁금하다. "인구댐을 쌓아 전북 소멸을 막자"고 했는데 말이다. 예전에 서울시가 65세 인구 15% 초과를 걱정했는데 우리 전북의 경우는 그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이대로 속수무책으로 있어선 안된다.서울 경기의 코로나 확산 때문에 지금은 주춤하고 있지만 진정되면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현상이 다시 이어질 게 뻔하다.


우리 전북이 늙어가고 있다는 진단은 결코 허튼 것이 아니다.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 비율이 2016년에 18.12%이던 것이 2017년에는 18.72%로 늘었다. 그리고 2018년에 19.27%이던 것이 2019년부터는 앞에 밝힌대로이다. 그래서 여기 특별히 할 말이 있다. 지역의 현실을 바꿀 수 없다면 발상의 전환을 해봄직도 한데 전북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 노인들을 위해서 자잘한 일자리라도  많이 마련해야겠다는 것이다.노인 증가가 앞으로도 계속될 터인데 그들을 하는 일 없이 세월만 죽이는 인력으로 낭비해서는 안되겠다.

기사제공 : 전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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