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6-21 오후 4:29:00 | 최종수정 2019-06-21 16:29
전북경찰이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윤창호법에 맞춰 도내 음주운전 강력단속을 실시한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음주운전 처벌 등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7월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면허 정지는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면허 취소는 0.1%이상에서 0.08%이상으로 처벌 기준이 바뀐다. 또한, 음주단속에서 면허 정지 수준으로 측정되더라도 음주운전 횟수가 2회 이상이면 면허 취소를 받게 되는 등 행정처분도 강화된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6~7월 도내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평균 613건으로 월평균 587건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전주권이 음주사고가 많아 경찰관 기동대 인원을 추가 증원해 음주운전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할 방침이다. 전북경찰청 이석현 교통안전계장은 "음주운전 처벌강화를 계기로 올바른 운전습관이 자리 잡도록 음주운전 행위를 적극 단속 할 것"이라며 "도민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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