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창립 51주년을 맞아 “서민금융의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리라”는 ‘비전 표출식’과 함께 ‘신협 나누미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는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신협정신을 확대해, 사회 공헌 활동에 더욱 애정을 쏟고 실천에 옮기기 위해서다.
1일 신협중앙회 전북지부(지부장 최영식)에 따르면 신협이 창립 51주년을 맞아 지난 4월 30일 오전 10시 남원 춘향골 체육관에서 전북신협 임직원 900여 명이 한마음대회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일등신협, 으뜸전북”이라는 전북신협의 비전 아래 2011년 3대 달성목표인 ‘多-함께, ALL-百(전 사업분야 만점)’, ‘전국 종합평가 1위’, ‘공제사업 전국2연패’ 달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전라북도의 도민과 조합원의 따뜻한 이웃이자 서민의 경제생활에 든든한 동반자요, 상호금융의 최강자가 될 것을 900여 신협인의 가슴 속에 깊이 되새겼다.
그 동안 신협은 전국 각지에서 조합별로 봉사단을 꾸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이번 ‘신협 나누미 봉사단’ 창단을 계기로 봉사단을 더욱 네트워크화 하고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협 나누미 봉사단은 전북 신협 임직원 900여명으로 발족되며,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기점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협 나누미 봉사단 단장인 전북신협 실무책임자협의회 양춘제 회장은 “봉사단 발족을 통해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좋은 이웃, 든든한 후원자, 희망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욱이 신협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 및 지역사회 개발사업, 문화사업 등으로 2005년 26억원, 2006년 30억원, 2007년 36억원, 2008년 32억 등 사회공헌 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또 경기침체와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2009년 60억원에 이어 50주년을 맞은 2010년에는 무려 170억원의 사회공헌 지원 자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전북신협 역시 2008년 1억 8천만원, 2009년 2억 6천만원, 2010년 3억 2천만원을 조합원 복지사업 증진에 지원하는 등 매년 지원 규모를 늘려가고 있으며, 이번 봉사단 발족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직접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식 전북지부장은 “한마음대회는 그동안 서민 금융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한국 신협 5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서, 지역 서민금융의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리라는 비전 표출식과 함께, 사회 공헌 활동에 더욱 애정을 쏟고 실천에 옮기기 위해 ‘신협 나누미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신협정신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자리”라고 전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