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는 지난 23일 설 연휴를 앞두고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완산구 과·동장회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중 각종 사건사고, 교통 및 청소 등 생활불편사항에 대해 사전에 신속한 처리체제를 확립하고 시민과 귀성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대비 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명절을 맞아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위로하고 격려하며 따뜻한 정이 넘치는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설 명절 전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통장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중점 발굴하고 다양한 후원자가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동네복지 환경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전통시장장보기 등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려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인들, 완산구민들이 보다 따뜻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난 1월 정기인사를 통해 일할 수 있는 조직 정비를 마쳐 직원간 유기적 화합이 기대되는 분위기를 마련했다. 

이에 전주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공원하천 정비, 일제 대청소, 불법주정차 단속 등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 연휴기간 일어날 수 있는 사건 사고에 대비하여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유지하고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해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발빠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근무태세를 확립하기로 했다.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근무상황유지와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