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11년을 “새로운 김제100년 그 초석을 다지는 해”로 정하고 행복한 김제, 잘사는 김제를 위해 전력 질주한 결과 상반기동안에 벌써 사업비 1,11억원의 용지환경개선사업을 비롯 270억원(최대 562억원) 한국형 시드밸리 국립민간육종단지, 300억원이 투입되는 두월천 ‘고향의 강’ 정비대상 사업 대상지 선정 등 굵직굵직한 대형국책사업을 유치하여 희망과 비전의 도시로 비상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와 같은 눈부신 성과는 이건식시장의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발품에 중앙부처가 감동했으며 10만 시민들의 응집력을 이끌어낸 강한 지도력의 결과라고 평가 받고 있다.
이토록 10만 시민의 응집력으로 유치한 굵직한 대형국책사업들이 담고 있는 김제시의 희망과 비전을 살펴본다.
50년 숙원사업인 용지정착농원 환경개선
2017년까지 1,311억원 투자, 살기 좋은 용지로 탈바꿈
김제지역 축산집약지로 익산 왕궁농원과 함께 새만금의 주요 오염원인 용지지역이 오는 2017년까지 쾌적한 마을로 탈바꿈 된다.
3월24일 유치한 용지환경개선사업은 김제시와 정부가 환경개선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기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의식을 통해 2017년까지 총 1,311억원을 투입 ▶ 생활여건 개선 ▶ 생태환경 복원 ▶ 가축분뇨 처리 등 3개분야 사업을 시행해 살기좋은 용지를 조성한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다.
먼저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서 휴폐업축사 250동을 매입(112,753㎡)하여 오염원을 제거하는 한편 매입지에 수림대를 조성하여 미관을 개선하고, 가축분뇨처리장 증설(200㎥/일 → 300㎥/일)과 마을하수도 설치(180㎥/일)를 통해 가축분뇨와 오수가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신암농원, 비룡농원에 복지회관을 건립(각 1개소)하여 휴식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까지 용암천과 마산천의 생태를 복원(14km)하고 가축분뇨로 덮여있는 영동제 등 소류지(8개소)에 생태습지를 조성하여 자연이 숨쉬는 농원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가축분뇨 처리 및 사육두수 관리를 위해 관계기관과 주민이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처리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50년 숙원사업이었던 용지정착농원에 대한 이번 대책이 있기까지 이건식 시장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지난 2008년 4월 AI발생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지역의 어려움에 대한 호소와 함께 환경개선대책에 대해 건의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한승수 국무총리,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등과 잇단 면담을 추진하며 국가가 직접 나서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어 2009년 12월 춘강마을을 포함한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하고, 용지축산밀집지역 환경개선사업(신규 5개사업, 807억원)을 정부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10여회에 걸쳐 건의하는 등 강한 집념과 끈질긴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2012년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용지 환경개선 정부종합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하여 새만금 상류 수질개선 뿐만 아니라 용지 정착농원 주민의 악취 등 열악한 생활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휴·폐업 축사 매입비 등 국?도비 확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 일대에 국립민간육종연구단지 유치
국비 270억원(최대 562억원) 투자, 종자산업의 메카로 도약
김제시는 4월 6일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 일대에 국비 270억원(최대 562억원) 규모의 국립민간육종연구단지를 유치해 농업의 선두이자 종자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건식 시장은 대형국책사업 유치를 위해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하여 전행정력을 동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십차례 중앙부처를 방문, 시민 단체 유치 서명운동 등 김제시의 유리한 입장을 강력히 피력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희망의 김제로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종자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인 한국형 시드밸리 국립육종연구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음성군, 군위군, 장흥군, 무주군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육종채종환경, 부지개발 여건, 단지 인프라 여건, 자치단체장의 의지 등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선정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김제시는 국비 270억원(최대 562억원)을 투자하여 종자 생산, 가공, 유통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집적화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로 20개의 종자업체 및 지원기관이 입주 할 계획이어 김제시는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이 될것이라고 말하며 10만 김제시민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종자 업체들이 연구에 매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간육종연구단지는 2011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한 후 2012~2013까지 기반공사를 완료한 후 종자기업들을 입주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며 사업의 시행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추진하고 향후 단지 운영은 육종진흥센터(가칭)를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까지 1조 2,803억원이 투자될 골든 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와 연계될 경우 매년 1,000억원 이상이 투자 될 전망이다.
종자산업은 파프리카 씨앗을 똑같은 무게로 금과 달았을 때 금값의 1.85배가 나올 정도로 생산 가치가 높은데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유치됨에 따라 김제시는 고부가가치의 첨단 농생명산업도시로의 도약과 향후 R&D분야 연관 산업의 유치로 지역 농업구조의 패러다임이 바꿔지게 될 전망이다.
두월천 ‘고향의 강’ 대상지 선정
2016년까지 300억원 생태습지공원 및 옛하천으로 복원, 시민의 품으로
김제시는 국토해양부로부터 두월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유치, 올해부터 2016년
까지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생태습지공원 및 옛하천으로 복원하여 시민의 여가활용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두월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검산동 과선교에서 월봉동 원평천 합류지점까지 4.0㎞ 구간을 ‘두월천 고향의 강’ 사업지구로 지정, 4월부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두월천은 김제시에서 유일하게 시가지와 인접하고 있으며, 주변지역이 주로 농경
지로 획일적인 하도계획에 의해 하천생태 기능이 부족해 생태환경개선과 지역주
민의 이용활성화를 위한 친수공간이 필요한 하천으로 벽골제와 모악산을 연계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생태 ?문화?관광의 대표하천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제=곽노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