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의 전통문화 관광도시인 남원시가 백두대간 최남단 지리산 천연자원을 활용한 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한다
남원시가 추진하는 백두대간 생태문화공원은 지리산, 섬진강이라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광한루원, 실상사로 대표되는 풍부한 문화자원을 백두대간 마루길, 지리산 둘레길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관광과 휴양 중심의 차별화된 생태문화공원으로 조성 된다.
남원시 민선5기 30대 중점사업중 하나로 지난해 2회(2010.10.13, 12.14) 기본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갖은바 있으며 지난 3월11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사업계획 및 현장설명회를 통해 추진계획의 기본 구상이 결정 되었으며, 향후 지리산권 시대를 선도하는 남원시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남원 운봉읍 공안리 일원 21ha 부지를 활용해 국비 200억원등 총 4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백두대간 자연환경의 체계적인 보전관리 및 홍보거점을 확보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증진.환경보전에 대한 의식함양, 다양한 계층의 생태체험.교육, 휴양서비스 제공 등 백두대간의 생태, 문화, 휴양을 함께 할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 된다.
핵심시설인 백두대간 테마전시관은 저탄소 친환경 구현 및 자연경관에 순응할 수 있도록 건축물을 디자인하고, 최첨단 입체영상 등 다양한 표현기법을 도입하여 백두대간 관련 체험을 할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야회활동공간으로 수생태계와 산림생태계를 체험할수 있는 관찰원, 수목.산악지형.수게를 활용한 모험놀이 친환경 시설, 숲의 오감을 체험할수 있는 테마휴게 공간, 명상.기체조 및테라피 체험이 가능한 치유공간의 5개 분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광주와전주(70km), 대구(150km)등 대도시 인접, 전주-광양 고속도로 개통, 88고속도로 확장 등으로 접근성 용이, 바래봉 및 지리산 둘레길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계획이 추진중에 있어 이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 된다.
이에 남원시는 이 같은 기본 구상을 골자로 금년 상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하반기(10월~11월) 발주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다.
남원시는 지리산과 섬진강이 아우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산으로 『춘향제』『바래봉 철쭉제』『국악의 성지』등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볼거리 및 체험의 장과 연계하여 백두대간 최남단 백두대간 생태문화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지리산권 중심도시로, 국내 유일한 그린시티 남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 윤승호 남원시장 인터뷰]

윤승호 남원시장은 “남원을 지리산권 중심 관광도시로, 미래지향적 녹색 생태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며 천혜의 자연조건과 문화유산, 관광이미지를 바탕으로 남원을 전국 최고의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백두대간 생태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지리산, 섬진강이라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광한루원, 실상사로 대표되는 풍부한 문화자원이 백두대간 마루길과 지리산 둘레길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될수 있도록 기획단계부터 치밀하게 준비되도록 할 방침이다.
백두대간 최남단 생태문화공원이 남원시의 상징이 되고, 관광과 휴양의 중심역할을 할수 있도록 민선5기 중점사업으로 선정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했다./남원=이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