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5일 전북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경비, 안전활동을 위한 종합 치안대책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강인철 전북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진 이날 회의에서는 완벽한 대테러 경비안전활동을 위한 기능별 추진대책 및 현장지원 계획 토의 등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앞서, 전북경찰청은 이번대회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 체전준비단과 경비안전활동에 대한 업무 협의를 하는 등 개·폐회식 주 경기장인 익산 종합경기장 등 도내 105개 경기장과 성화봉송로 14개 시군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대테러, 교통, 경기장, 민생치안분야 경비대책을 마련해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대회 개·폐회식, 경기장, 성화봉송 등 총 1,579개 경비대상에 연인원 23,500여명을 동원하는 등 전 경찰력을 총집중하여 경비체제를 확립하고 민생치안에 공백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회 시작일인 오는11일 부터 종료시까지 경비종합상황실을 운영, 빈틈없는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강인철 청장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道 준비단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경찰 특공대 등 대테러 전담팀을 배치하여 경찰 안전활동에 모든 치안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