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은 지난 6일 오전 11시 구내 폐지수거 노인 120명에게 교통안전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하고 미세먼지마스크 전달 및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에서 폐지수거 작업 시 주의해야 할 안전 수칙과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하고,  혹서기 폭염대비 행동 요령 수칙과 관내 지정 무더위쉼터 안내 등 폐지수거노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루어졌다.

또한,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잦은 야외 활동으로 위험이 높은 폐지수거노인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1인당 60매 상당을 지원하고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이 점심을 제공하는 등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은영 사랑의울타리 회장은 “무거운 수레를 끌고 위태롭게 다니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는데 오늘 교통안전 교육과 미세먼지마스크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평 덕진구청장은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폐지수거 어르신 교통교육과 안전용품 지원을 계속하고 있는 사랑의울타리 회원께 감사하며 우리 관내에서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