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은 14일 7층 소회의실에서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 전북거점센터(센터장/이지훈), 전북도 다문화가족지원 센터협회(협회장/박주철)와 함께 지역사회 네트워크 체계구축을 통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소통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지훈 전북거점센터장은 "우리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 감수성 함양 및 인식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체국과 함께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다문화사회 구현에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칠 전북지방우정청장은 "다문화가족과 우체국 네트워크를 이용한 편지쓰기를 통해 우리사회의 소통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이에 우체국과 지자체와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한 다문화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지원협약서에는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운영 △편지쓰기를 통한 다문화가정의 소통증진에 협력 △우체국 금융, 우편상품 등 우정사업 협조 등의 내용을 담았다./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