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31 오후 7:00:00 | 최종수정 2011-03-31 오후 7:00:50
금년 3월 26일 경남 양산에서 대학생들이 MT를 다녀오다가 대형버스가 급경사 도로에서 추락하여 3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당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이전에도 버스가 추락한 위험한 도로인데도 비슷한 대형교통사고가 또다시 반복되었다는 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다. 이러한 사고는 공통적으로 위험한 산간지역 급경사 도로에서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부족과 차량정비 불량, 위험한 도로의 안전시설 및 안전교육 미비 등의 이유로 발생한 사고로 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일이다. 본격적인 봄을 맞아 학교마다 체험학습이나 MT, 수련회 같은 단체여행을 많이 실시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대형교통사고들이 왜 발생했는지를 기억하고, 잘 살피고 안전대책을 강구해야할 것이다. 또한, 많은 인원들이 한꺼번에 이동하기 위해 관광버스나 대형버스를 이용하게 되는데 위험한 도로는 가능하면 피하고 차량의 사전점검, 출발 전 안전벨트착용 등을 철저히 확인해서 대형교통사고로부터 벗어나야 할 것이다. 이강옥·정읍경찰서 교통관리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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