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와 농촌인구의 감소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고 전 국민의 농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14일 전국 농협이 일제히 '범농협 전국동시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전북지역에서도 지역본부를 비롯해 14개 시.군 농협에서 동시에 영농지원발대식과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은 완주군 고산면에서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시너지협의회 위원, 전북농촌사랑봉사단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금융지주의 지원으로 전북 73개 농.축협에 농업용 차량 및 농기계 전달식,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발대식 후 완주군 고산면 오산마을에서 마을 환경정화, 양파 밭 제초작업 등 일손 돕기가 펼쳐졌다,

  강태호 본부장은 "오늘 농협 임직원들의 전국동시 농촌일손 돕기가 마중물이 되어 도시의 많은 기업체와 봉사단체 등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