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11일 영농기를 맞이해 깨끗한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대아수계 본격급수 대비 물길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완주군에 소재한 대아 저수지를 전주와 익산을 거쳐 군산 옥구저수지까지 흐르는 대간선(57km)을 따라, 본부장을 비롯해 군산.익산.전주완주임실지사가 합동으로 시설물을 점검했다.

  전북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대아, 경천, 동상저수지는 총저수량이 9,400만톤중 현재 저수량이 6,500만톤(69%)으로 4개시.군(익산시,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수혜면적 1만7,793ha에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김준채 본부장은 "안전영농과 청정 농산물 생산을 위해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익산시와 군산시 시민들이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지금도 1급수 이지만 더 깨끗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만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