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도내 농수산물 유통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전주점은 진안 귀농인(장하천)이 생산한 고랭지 표고버섯 산지직송전을 진행해 뜨거운 반응과 호평을 받은바 있다. 

  올해는 '사단법인 전라북도지사 인증상품 기업협의회'와 함께 7일부터 16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주점 지하 식품관에서 산지직송 행사를 진행한다. 

  전주점장은 진안군 상전면 일대 표고버섯 생산지를 직접 방문해 수확시기 및 출하량을 직접 체크하고 전년보다 일찍 산지직송전을 확대 시행한다. 

  귀농인 장하천, 박영순 부부가 생산한 표고버섯은 진안 고랭지에서 재배해 향과 맛이 우수해 이번 행사에도 좋은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박중구 전주점장은 "올해도 전북도내 농산물 산지를 방문하고 지역상생 기획행사를 진행해 귀농인의 원활한 자금순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판로를 제공, 경기불황으로 힘들어하는 전북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