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19 오후 5:58:00 | 최종수정 2017-01-19 17:58
전주지법 제1형사부는 19일 이웃집에 혼자 사는 여성을 상대로 가택에 침입해 금품을 강탈하고 폭행을 한 혐의(강도상해)로 기소된 김모씨(44,남)에게 징역 4년 6개월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6년 10월 8일 오후 11시 30분경 전북 전주시 완산구 소재의 A씨(52,여)의 주택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하고 얼굴을 수차례 가격한 뒤 98만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신용카드 등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김씨의 폭행으로 인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김씨는 이사를 위해 목돈이 필요하자 이웃집에 사는 A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이 조사결과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미 강도강간미수죄 등으로 8차례에 처벌을 받았고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김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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