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조심하고 주의한다고 해도 운전을 하다 보면 크고 작은 사고   일어나기 마련이다. 단순한 물적 피해만 있을 수도 있고, 심각한 경우엔 인명피해 또한 무시하지 못한다.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누구나 당황하고 혼란스러울 것이다. 특히나 처음 사고가 나는 경우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경찰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운전자가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교통에 방해를 줄 뿐만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2차 교통사고도 생각해 봐야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들은 초동조치 몇 가지를 숙지하고 있도록 하자.
▲ 일단 정차 후 사고 확인을 해야 한다. ▲ 부상자가 발생하였다면 즉시 가까운 병원에 후송하거나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도록 한다. ▲ 단순 교통사고 발생 시 교통정체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스프레이로 현장을 표시하거나 스프레이가 없다면 휴대폰으로 현장을 촬영 한 후 교통 차량을 이동 조치해야 한다. ▲ 경찰뿐만 아니라 보험회사에 연락하여 교통사고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위와 같이 운전자들이 몇 가지 초동조치 사항만 숙지하고 있다면 교통사고로 인한 2차 피해는 없을 것이고, 자신이 피해자인데 가해자로 되는 억울한 일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유익한 정보를 알고 있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

윤성호 진안경찰서 경무과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