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로 인하여 재산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사람이 가해자의 보복에 대한 두려움과 피해 회복이 되지 않아 힘든 경우 어디에 상담하고 도움을 청해야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현재 범죄피해자를 위하여 전국 경찰서마다 피해자 전담 경찰관을 배치하며 피해자보호를 위하여 힘쓰고 있다. 이제 범죄피해자는 청문감사실 피해자보호 전담경찰관에게 도움을 청하면 한다.
그리고 경찰에서는 살인, 강도, 성폭력, 가정폭력 등을 당한 피해자를 위하여 범죄피해자임시숙소를 제공하고 의료비 지원, 심리상담, 무료법률 상담 서비스 연계 지원 등 범죄피해자보호기금 예산을 확보해 도움을 주고 있다.
범죄피해자임시숙소제도란 강력범죄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정신적 안정을 주고, 주거 노출로 인한 보복 범죄가 우려되는 경우 5일 이내의 숙박을 제공하는 제도로써 피해자 요청이 있거나 담당경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지정된 숙소로 안내하는 제도이다.
아직은 범죄피해를 당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호소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기에 국민들에게 피해자보호제도에 대하여 알리는 것이 중요하며, 성범죄 피해자와 같은 경우 경찰에 신고했다가 진술하는 과정에서 더 큰 상처를 입을 걱정 때문에 신고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경찰에서 피해자의 인권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것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시행중인 범죄피해자 지원제도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각 경찰서 피해자 전담경찰관에게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도 경찰에서는 계속해서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여 시행할 것이다.

전성구 무주경찰서 청문감사계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