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마와 무더운 날씨가 반복되는 여름 날씨에 운전자들의 신경이 곤두 서는 가운데 운전을 하면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장마로 인해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법규조차 지키는 않는 것은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교통사고는 도로환경이나 기상조건 등으로 인해 불가항력적으로 약 10%미만의 사고 발생과 운전자 안전의식 결여로 발생되는 사고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90% 이상의 교통사고는 단순히 운전자 안전의식 제고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겁니다.
교통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정지선 지키기 생활화는 우리나라가 선진 교통안전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증가하는 교통사고를 감소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보행자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대인사고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정지선 지키기 생활화는 너무나 중요한 사안입니다.
반면에 정지선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을 보면 평소 과속하는 운전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바뀌는 신호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미쳐 속도를 줄이지 못해 정지선을 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평소 정지선 지키기를 생활화하고 과속을 하지 않는다면 정지선 지키기 생활화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겁니다. 정지선 지키기 생활화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면서 교통사고 예방에도 많이 도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무심코, 때로는 모른 척 지나쳤던 좋지 않은 교통문화를 고쳐나가야 하며 정지선 지키기 생활화로 자동차와 보행자가 서로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그야말로 선진 교통문화의 상징이 될 것 입니다.

김현남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