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무더워지면서 새벽이나 야간에 자신의 건강을 위해 러닝이나 걷기, 자전거 등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야간이나 새벽에 운동을 하는 시민들에게 본인의 안전을 위해 몇가지 당부하고 싶다.
우선, 운동을 할 때에는 밝은색 옷을 입어야 한다.
왜냐하면 밝은색 옷이 야간이나 새벽 어스름이 졌을 때 운전자나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잘 보이게 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자기방어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둘째, 빛에 반사가 잘되는 모자나 야광테이프 등을 부착하거나 혼자보다는 2∼3명이 조를 지어 운동하는 것이 주변상황을 더 잘 살필 수 있어 효과적이다.
셋째, 교통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교통신호등이 있는 곳이라면 반드시 신호를 준수하고, 길을 건널 때에는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운동을 하여야 한다. 도로에서의 운동은 자신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운동장내에서나 전용 운동시설이 갖추어진 안전한 곳에서 하여야 한다.
위의 몇가지 준수사항을 지킨다면 자신의 건강을 생각해 하는 운동이 보다 즐겁고 유익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방극선 전주완산경찰서 남문지구대 경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