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안전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이륜차 교통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는 경우가 승용차 교통사고에 비해 2.7배 높고, 사망자의 35.4%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머리 손상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73%에 이르고 있어 안전모의 착용만으로 혹시 모를 불의의 사고에도 사망률을 반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농촌 지역에서는 고령의 노인들이 이동수단으로 이륜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노인들의 교통법규 준수 미흡 및 안전모 착용 소홀로 인해 인명피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산경찰서에서는 안전모 미착용에 대해 위험성을 계속적으로 홍보하고 단속과 계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면서 이륜차 사망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제 이륜차 시동을 걸기 전, 운전자 및 탑승자 스스로 안전모 착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안전모 착용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소중한 자신의 생명과 가족의 행복을 지킬 수 있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

최선용 군산경찰서 교통조사계장 경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