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따뜻해진 날씨로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나 고사리 등 봄나물을 채취하려는 주민들이 늘어나 안전사고가 빈번이 발생하는 시기가 왔다.

실제로 2016. 5. 12. 오후 12:05 분경 부안군 변산면 내변산 직소폭포 부근에서 김모씨(여 62세 익산)가 산행중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좌측 하지 정강이 골절로 인해 소방헬기를 이용해 원광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되는 사고가 있었다.

이처럼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방지를 위해 낙석위험지역을 피해 정해진 등산로로 산행을 해야 하며 실족이나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일반 가벼운 운동화보다 방수 및 미끄럼방지가 되는 등산화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주간을 이용 산행해야 하며 야간이나 새벽시간대 산행은 일교차가 큰 관계로 체온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산행 중에는 나물이나 버섯 등을 채취해 섭취하는 행동을 삼가고 음주산행은 특히나 금지해야 한다.

산행 중 안전사고는 현장까지 접근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조기 환자구조에 어려움이 많이 따르고 환자 또한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만이 최선일 수 있다.

집에서 나서기 전 산행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 안전장비를 모두 체크하고 준비해서 행복한 산행이 될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안전은 큰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 되는 것이다. 

김용범 정읍소방서 영원119안전센터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