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전라북도 발전과 양기관 상생을 위해 지난 13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기관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시설 및 행정지원에 적극 협력하며, 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사내?외 교육 및 저자의 인근 주민을 위한 인문학 강의 등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전라북도 발전을 위하여 시책을 적극 발굴·육성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전북개발공사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성공적인 전북혁신도시 정착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시설 및 행정지원, 모항해나루가족호텔을 통해 임직원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반면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전라북도 발전 및 지역인재 채용, 지역자재 사용, 임대아파트 도서 기증, 열린도서관 공동 이용을 통한 문화활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전북개발공사 고재찬 사장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기성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 서로 다른 영역에서 축적해 온 많은 강점들을 서로 공유하고, 그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양기관의 상생과 전라북도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전북유치를 위해 2015년 전북혁신도시 내 공동사옥을 신축했었다.

또 지난해 7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교류 필요성을 공감하고 상호 협력에 대한 뜻을 같이 한 이래 임대주택 도서기증, 지역출판 전문가 양성과정 참여, 인문학 합동 강좌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