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김한 은행장은 취임이후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지역공헌부’를 신설하고, 장학문화재단 설립 등 사회공헌활동을 대폭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은행은 기업이익을 지역에 환원하고 지역 사회에 봉사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나누는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으로서의 역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기업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 및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김한 행장을 만나 그간의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 들어봤다. /편집자주
전북은행은 지역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0년 6월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지역공헌부’를 신설하고, JB지역사랑봉사단을 98개 봉사팀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따라서 지난해 10월말 현재 연인원 3,640명이 참가해 사회복지, 문화·예술·스포츠, 교육·장학, 환경보호, 경제살리기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복지 사업분야
설맞이 불우이웃돕기, 추석맞이 쌀 나눔행사, 복지시설 무료급식 봉사활동,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행사,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바자회 개최, 10월을 봉사의 달로 지정 전직원 봉사활동 실시, 은행나눔네트워크를 통한 불우이웃돕기(437세대에 쌀+이불 전달), 따뜻한 겨울나기연탄배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각종 지역사랑카드를 통해 조성된 기금 및 전북애향예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사랑의 헌혈행사, 위아자나눔장터 참여, 농촌자매결연마을 일손돕기 및 농산물 구매 등 이웃사랑운동을 다양하게 전개했다.
 
문화·예술·스포츠사업 분야
전북은행은 지역의 문화 창달을 위해 각종 문화예술 사업에 지원을 강화해 오고 있다. 시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지난 1월 신년음악회를 개최했고, 청소년음악회 ‘2010 생생 락 페스티벌’을 개최 도내학생과 선생님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도.
특히 지역음악예술인 후원 및 메세나활동의 일환으로 작은 음악회를 지역 곳곳에서 순회공연중이며, 전라북도의 대표적 문화행사인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세계소리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무주반디불축제,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등에 후원 및 협찬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의 체육진흥을 통한 건전한 정신 함양에 기여하고, 지역의 체육발전을 위해 매년 도체육회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또 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마라톤대회, 도시군민 체육대회 등을 후원하고, 여자배드민턴 실업팀을 직접 운영하고 전북은행장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체육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연고 현대프로축구단 및 KCC프로농구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고 협찬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불우시설 어린이 초청 무료 축구 및 농구경기 관람도 실시하고 있다.
교육·장학사업 분야
전북은행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애향장학재단, 전주시인재육성장학재단,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정읍시애향장학재단, 완주군애향장학재단, 진안군애향장학재단 등 지자체의 장학기금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 견학 및 어린이 금융캠프 운영 등을 통해 금융교육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저축유공학생 표창과 지역 내 학교발전기금 전달을 통한 지역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 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전북지역의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보전사업 분야
전북은행은 환경경영활동 차원에서 전주천·삼천천 정화운동, 푸른전주가꾸기운동, 숲의날 나무심기행사, STOP CO2 플랜활동 등 다양한 환경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보호단체의 프로그램 및 활동에 대하여도 후원을 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분야
전북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집중지원과 서민경제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대출과 저신용자대출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20명이상의 직원을 채용하고 고용창출에 앞장서는 거래기업에 금융우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전라북도와 MOU를 채결하는 등 지역경제살리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노동조합 사회공헌
매년 독거노인 초청 삼계탕데이, 소년·소녀 가장돕기 호프데이, 크리스마스 산타원정대 선물나눔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올해 3월, 김한 은행장의 취임으로 나눔경영을 더욱 확산시키고 항상 지역민과 함께하는 경영활동을 통해 ‘이웃과 사회를 위한 최고의 은행’이라는 경영이념을 달성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