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불편 신속대응팀”이란 국민이 교통 불편 신고를 하면 신속하게 출동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교통정보센터(112상황실)에서 지속 관리하며, 주요교차로 등 극심한 정체 시 신속출동이 가능한 싸이카를 활성화하여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제도이다.

현재 경찰의 신고체계는 코드0, 코드1, 코드2, 코드3로 구분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대부분의 교통 불편신고는 코드2로 분류되어 다른 급박한 신고가 없는 경우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출동하게 되어있었다. 

그러나 이번 신속대응팀의 발대와 더불어 일부의 교통 불편신고는 코드1으로 격상되어 최우선으로 출동하게 된다. 그 대상은 ‘꼬리 물기로 인한 극심한 교차로 혼잡’ ‘U턴 지역, 낙하 물로 인한 혼잡’ ‘시골 장날 혼잡’ 등 경찰이 출동하여 혼잡을 해소할 수 있는 상황 등이다.

또한 모든 경찰이 총력 출동하는 것이 아니라 싸이카, 교통경찰, 지역경찰 중 최근접 요소가 우선 출동하고 교통정보센터 및 지령실(상황실) 통제 하에 교통경찰 중심으로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신속대응팀의 목표는 ‘경찰이 출동하여 질서를 회복함으로써 혼잡을 완화’하는 것이며, 정체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해도 잘 관리하여 조금이나마 국민 불편을 줄이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국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하여 근무하는 교통 경찰관의 노력에 앞서, 시민들이 우선적으로 교통정체를 유발하는 꼬리 물기, 끼어들기 등을 삼가여 모두 함께 교통정체 해소에 힘써야 하겠다.

유은주/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