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월, 가을 행락철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과 내장산 단풍축제 등 각종 행사로 인해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대형버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곱게 물든 단풍이 나들이객을 게 되는데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가을 행락철의 교통사고는 평소보다 20%이상 증가한다.

이에 따라 가을철 관광버스 대형사고인 졸음운전, 차내 가무행위, 대열운행,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대형버스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운전자들이 지켜야 할 6가지 안전수칙을 살펴보자.

승객들의 안전벨트 착용을 꼼꼼히 점검하기, 차내에서 음주가무를 하는 등 소란행위가 없도록 주위 환기하기, 노래방 기기 설치 등 불법 구조 변경 사안 개선하기, 타이어 공기압, 안전벨트 작동여부 점검하기, 무리한 대열운행, 신호위반, 과속 및 끼어들기 등 난폭운전 하지 않기,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성실히 지키기.

출발 전 여행 책임자 또한 탑승자 명단을 확인하고, 운행 중에 좌석에서 이탈하여 차내에서 돌아다니지 않도록 수시로 주의를 환기시켜 줄 필요가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사랑하는 가족과의 즐거운 나들이, 친구들, 지인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위의 6가지 안전수칙을 지켜 대형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한편, 전북경찰은 여행객 등 단체이동이 많은 10~11월 교통사망사고 및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행락지 주변 소통관리와 더불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동녕 정읍경찰서 입암파출소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