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에 박차를

국가식품 클러스터 사업에 박차를 가해야겠다. 국가식품 클러스터 사업은 전북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이다. 지금이야말로 지역 발전을 위해서 힘을 낼 때이다. 발전 속도가 생각보다 더디기에 하는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제 풀에 실망할 이유는 없다. 발전 현안 사업을 꾸준하게 능동적으로 밀어부쳐야 한다. 그러려면 강고한 의지를 뜨겁게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의 목표는 뚜렷하다. 전북 지역이 국가 식품산업의 중심지임을 확실히 해야 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온전히 자리를 잡게 되면 익산시는 물론이고 전북지역은 그만큼 발전할 게 틀림이 없다. 그리고 그것은 도내 농가들에게도 괄목할 만한 경제적 실익을 줄 터이다.그리고 또 그만큼 일자리 창출도 있을 터이다.그러므로 도민들은 국가식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금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또 있다. 앞으로 식품 산업은 그 규모가 점점 확대될 것이 분명하다. 저번에 박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을 때 양국 정부가 체결한 내용을 다시 상기해야 한다. 그동안 업무 협약 체결과 관련해 실망스런 경우가 적지 않았지만 할랄식품 체결협약은 경우가 다르다. 지자체와 기업간 업무협약 체결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양국 정부간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그만큼 힘이 실렸다는 판단이다.

이슬람권 사람들이 먹는 할랄 식품을 이쪽에서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은 크게 평가할만한 일이다. 그 할랄식품의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라도 국가식품 클러스터 사업은 중요하다. 전북도는 발전 현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구체적인 작업을 벌여야 한다. 그러려면 전북도가 새만금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말했거니와 도민들은 전북도에 기대하는 것이 크다. 전북도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