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전북개발공사는 최근, 공사 본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 BGH KOREA(모항해나루가족호텔 운영사)와 함께 ‘모항해나루가족호텔 일자리 알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안군에 위치한 모항해나루가족호텔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지원하고, 도내 우수 구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 고용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체계적인 일자리 매칭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전북개발공사는 호텔의 직무별 인력 수요를 파악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는 전문 취업 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적합한 인재를 발굴·알선한다. BGH KOREA는 알선된 지역 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호텔 측은 서비스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사회 역시 실질적인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인재와 양질의 일자리를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