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자체평가 워크숍 개최

전북테크노파크가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체평가 워크숍을 열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부안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에서 ‘2025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자체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순창, 김제, 남원, 장수 등 전북 도내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자체 실적 점검을 통해 각 시군별 우수 지원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사업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산업 육성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했다.

행사에는 전북테크노파크 사업 담당자를 비롯해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등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내 혁신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첫날에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연차평가 대응 방향과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별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이어 연차평가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의 개선 사항을 도출하기 위한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지역별 사업 성과에 대한 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차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올해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업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군구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