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농협이 겨울철 대표 농특산물인 전북산 딸기 소비 촉진에 나섰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12월 11일부터 21일까지 수도권·호남권 농협하나로마트 및 전주유통센터에서 전북 제철 딸기를 선보이는 ‘예담채 딸기 통합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북산 딸기는 비타민 A와 C, 식이섬유,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해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감기 예방과 항산화 효과에 탁월하며, 식이섬유와 미네랄은 소화 촉진과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어 건강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전북 딸기는 지난해에만 약 66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대표 효자 품목”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공급함으로써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믿음직한 동반자 전북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농협은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전북산 딸기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산지 농가의 판로 확대와 겨울철 과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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