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부의장 김영복)는 12월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야외공연장에서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30여 명과 함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겨울철 대표 문화인 김장을 함께 담그며 ‘이웃사촌’으로서의 정을 나누고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김영복 전북부의장은 시작에 앞서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와 지원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22기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성장”이라는 활동 목표 이래로 전북지역에서 평화와 번영에 관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