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부신협이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지역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신협은 지난 2일, 임실군 춘향로에 위치한 임실N양념가공김치 체험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먹거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장 행사에는 전주동부신협 홍보위원과 임직원 등 15명이 이른 아침부터 함께 모여 정성을 담아 김장을 담갔다.
이들이 직접 버무린 김치는 총 150포기로, 전북장애인협회에 전달됐으며 협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식탁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전주동부신협은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 26일에는 ‘행복빵빵 사랑나눔’을 진행했고, 27일에는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겨울 이불 20채를 중화산2동 동사무소에 기부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 역시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온정을 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이다.
인옥순 이사장은 “올해부터 조합원과 지역 이웃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주동부신협은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동부신협의 이번 김장 나눔은 지역 곳곳에 온기를 전하며 올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든든한 마음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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