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졸음운전 하면, 봄,가을등에 많이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4계절 따지지 않고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음운전에 의한 교통사고는 일반사고 보다 사망의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잠깐 잠든 사이에 운전대를 잡고 몇 십미터 이상 달리고 있는 것인데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가 느리고 판단히 흐려 다른 사고에 비해 순간적인 제동거리가 짧기 때문에 대형사고로 이어져 많은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것이다.

 이에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운전시에는 창문을 열어 차량 공기를 순환시켜야 한다. 닫혀있는 공간에서는 산소가 부족하기에 판단력이 흐려지고 졸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편안한 자세로 운전하는 것보다는 긴장을 늦추지 않게끔 바른자세로 운전하는 습관 또한 중요하다.

 셋째, 차량 내에서 음식 섭취시 카페인 음료 대신 에너지를 빠르게 전달시키는 효과가 있는 주스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다. 카페인 과다섭취시 불안, 흥분을 유발시켜 운전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식사량도 적당하게 조절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넷째, 장거리 운행시 휴게소에 들러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고속도로등 중간중간 설치되어 있는 졸음쉼터를 활용하여 잠깐씩 바깥바람을 쐬는 것은 운행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이렇듯 안전운전 습관을 생활화 하여 소중한 내 생명과 주변 운전자의 생명도 지켜 사전에 사고 위험을 예방하였으면 한다.

 <전북청 경찰관기동대 경사 임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