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지난 3일 전주상공회의소 회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NH소상공인 상생 아카데미’를 열고, 경영 전반에 대한 실질적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했다.
‘NH소상공인 상생 아카데미’는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세무·경영·마케팅 등 필수 전문지식을 전수하기 위해 농협은행이 마련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참가비 없이 진행되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및 업무효율화 전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권분석 기법 ▲자영업자를 위한 세무 가이드와 절세 노하우 등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발맞춰 필요한 핵심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참가자들은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상담을 통해 개별 사업장에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받으며 큰 호응을 보였다.
엄을용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중요한 성장 축”이라며 “상생 아카데미를 전국으로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교육·컨설팅·금융지원이 결합된 포용금융을 통해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11월 서울·수원·부산·대전 등 4개 거점에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를 신설해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NH올원뱅크 또는 NH기업스마트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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