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역 아동의 교육 환경 개선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전북은행은 3일 익산시 샘솟는지역아동센터와 정다운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216호·제217호’ 오픈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샘솟는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정원이 40명에서 45명으로 확대되면서 이용 아동이 늘어났고, 이를 수용할 별도의 프로그램 공간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전북은행은 이러한 필요에 맞춰 가벽 설치, 도배, 책상·의자 교체, 블라인드 설치 등 학습공간 전반을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게 학습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정다운지역아동센터 역시 낡고 제각각인 학습용 가구로 인해 단체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은 도배와 조명 교체는 물론, 오래된 책상·의자·책장·화이트보드 등을 모두 신규 물품으로 교체해 아동들이 한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 강선종 샘솟는지역아동센터장, 홍초화 정다운지역아동센터장,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 김은경 익산지점장, 최윤희 익산시청영업점장 등이 참석해 아동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전상익 부행장은 “JB희망의 공부방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JB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