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4일 전북 전주시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강당에서 ‘전북ESG네트워크협의체’를 통해 지역 아동센터에서 학습봉사에 참여한 대학생 42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ESG네트워크협의체는 한국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해 국민연금공단, 전북개발공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4개 기관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다가, 올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새만금개발공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새롭게 참여하며 총 7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학습봉사 대상 외에 ‘자립준비청년 대학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지역 청년층 지원 범위를 넓혔으며, 장학금 지급과 함께 각 기관별 취업 설명회 등 진로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하며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해 온 청년들을 공공기관들이 함께 격려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지역 청년들의 교육과 사회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통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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