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과 지역사회공헌단이 제30회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아 영생고등학교(교장 이장훈)에서 따뜻한 나눔과 응원의 의미를 담은 ‘가래떡 데이’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농심천심운동의 일환으로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가래떡 데이’는 우리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과 연계해 추진돼온 행사로, 11월 11일을 쌀로 만든 가래떡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날로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 전통은 해마다 이어지며 쌀 소비 촉진과 농업 가치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정환 총괄본부장과 박병철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전북농협 임직원, 영생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 광역브랜드 쌀 ‘예담채 십리향米’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들에게는 찹쌀떡을 전달하며 “노력의 결실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더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전북농협은 농심천심운동을 중심으로 아침밥 먹기 인식 개선교육 1만 명 달성 등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소비 촉진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11월 11일이 상업적 기념일이 아닌 우리 쌀의 가치를 나누는 ‘가래떡 데이’로 자리 잡고, 수능을 앞둔 학생들에게 좋은 기운이 전달되어 값진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쌀 소비 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에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견인할 계획이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