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혁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희)와 혁신동주민센터(동장 안성자)는 7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강당에서 송영진 시의원, 프로그램 수강생,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 혁신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혁신동 12개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주민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발표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발표회 준비과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 혁신대방디엠시티 입주자대표회의에 대한 감사패 전달, 혁신동주민자치위원회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전달식이 있었다.

이어진 2부 발표회에서는 통기타, 한국전통춤, 라인댄스, 하모니카, 노래교실, 줌바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고 로비에는 캘리그라피 작품전시도 볼 수 있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희 혁신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6년 만에 열린 혁신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라 의미가 더 깊다”며 “혁신대방디엠시티아파트, 애향회, LX관계자 등 많은 분의 도움으로 이번 발표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자 혁신동장은 “올해 12개 프로그램에 4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였고 이번 발표회에도 적극 참여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동에서도 주민자치프로그램이 한층 더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혁신동은 덕진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3만 6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026년도 주민자치프로그램 편성을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여가 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권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