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삼천신협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또 한 번 따뜻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주삼천신협은 6일 완산구 용리로 본점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협중앙회 강연수 전북지역본부장과 최태일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이 함께했다.
전주삼천신협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재단에 기부를 이어오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누적 기부금이 2,246만 원에 달한다.
올해 초 신협중앙회 경영평가에서 ‘1군 경영대상’을 수상한 전주삼천신협은 ‘H.O.P.E(행복·쉼터·자긍심·혁신)’를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조합원에게 행복을 주는 신협, 지역사회의 쉼터가 되는 신협, 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신협, 그리고 늘 혁신을 추구하는 신협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특히 전주삼천신협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신뢰를 쌓아왔다. ‘행복한집 프로젝트’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지원, 아동 대상 ‘신협 어부바 멘토링’,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어부바플랜’, 문화센터 운영 등으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신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며 사회적 책임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최태일 이사장은 “전주삼천신협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조합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그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이 함께 행복해지는 신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