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회장 송영삼)는 창립 제42주년 및 법정단체 제12주년을 기념하여 전국 지회장·사무국장 간담회를 갖고 교정동우회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내용의 토의와 건의 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였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명동소재 밀리오레 뷔페 식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송영삼 교정동우회장을 비롯해 회장단, 전국의 지회장, 사무국장과 나승두 정우회장, 고문 자문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송영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각 지회별로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의 바탕위에서 교정기관의 수용자 교정 교화 참여 활동과 지역사회 각종 봉사활동을 추진해 오신 전국의 지회장과 사무국장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아울러 “우리가 평생을 몸담았던 교정에 대한 애정과 따뜻한 마음이 퇴직 후에도 교정동우회의 공동체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회장의 희생과 회원들의 폭넓고 활발한 활동의 힘이 모여 큰 발전의 에너지가 충전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교정동우회 창립 42주년 및 법정단체 12주년을 맞아 교정동우회를 창립한 이후 지금까지 발전시켜온 선배님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정동우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회원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수익사업을 통한 재정적 기반이 마련되어 회원 모두가 교정공무원으로 몸담았었다는 자긍심을 높이는 교정동우회가 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모아달라는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금년도 모범지회로 선정된 서울동부지회, 창원지회와, 각종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한 안양지회 이상일 회원 등 모범회원 3명을 시상했다.
교정동우회는 이날 지회장들이 제시한 신규회원 가입 확대 방안, 지회 사무공간 마련 추진,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홍보강화활동 등 건의 사항과 토의내용에 대해 실무적 검토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임기만료대상 회장, 사무총장 등 임원진 구성 및 선출방안 등을 토의했다.
교정동우회는 수형자 교정교화를 위해 평생을 바쳐 일하다가 퇴직한 교도관들이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통하여 교정경험과 지식을 공유 발전시키고, 국민의 법질서 의식함양 및 교정의 선진화 등 공익실현을 목적으로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다.
서울 본회와 전국 37개 지회에 3,750여명의 회원과 현직 교도관인 명예회원 1만6,700 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만호 기자
